대구날씨 드디어 봄이 왔습니다.

대구날씨 드디어 봄이 왔습니다.

오늘 아침에 추울것이라는 일기예보가 있었는데

아침에는 약간 쌀랑 했지만 지금은 완전 따뜻하네요.

이제 완전히 봄이 오긴 왔나봅니다.

목련도 이제 피려고 하고 있네요.

꽃망울이 맺힌것도 있고 벌써 핀 꽃들도 보이네요.

여기는 좀 추운곳이라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비하여 늦게 피는데

벌써 저정도 폈으면 다른 곳들도 피고 있을 것 같아요.

나뭇가지에 새순들도 나기 시작합니다.

새로 나오는 초록색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네요.

전 추운것보다는 따뜻한 것이 좋더라구요.

이제 겨울이 다 갔다고 생각하니 조금 아쉽긴 하지만

봄이 온다고 생각하니 즐겁네요.

이건 같은 장소 다른 각도랍니다.

하루가 다르게 새순들이 크고 있답니다.

오랫만에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 나와 봤는데 이렇게 봄을 발견하게 되네요.

꽃샘추위가 언제 올지 모르지만 대구날씨도 이제 겨울이 완전 다 간것 같네요.

놀이터 근처를 배회하다가 발견한 새로 나는 쑥들입니다.

아직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나온지 몇일 된것 같네요.

군데군데 저렇게 나고 있더라구요.

저렇게 새 쑥이 나오는 것을 보니 조금 있으면 식당에서도 쑥국을 먹을 수 있겠군요.

이건 부러진 나뭇가지에 붙어 있는 송충이 애벌레의 집인듯 합니다.

예전에 저렇게 생긴것을 깨어 봤는데 안에 벌래가 들어 있더라구요.

아마 저기도 벌레나 번데기가 들어 있을것 같습니다.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하면 저 곳에서 뭔가가 나오겠죠.

나비가 되었던 송충이가 되었던 말입니다.^^

어제 잠깐 집 밖 놀이터에 갔다가 대구날씨도 이제 봄이 온 것 같아 사진 몇장 찍어 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