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벚꽃 엔딩!

2017년 벚꽃 엔딩!

이제 봄도 지나가고 여름이 온 듯 합니다.

아직 잠바(점퍼)를 입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곳곳에 반팔 차림의 사람들이 보이니 말이죠.

겨울잠바와 여름이 함께할 수 있는 계절이네요.

개인적으로 봄이 오는 것을 가장 확실하게 느끼는 것은 벚꽃이 아닌가 합니다.

목련도 있지만 주위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인것 같아요.

개나리야 요즘 계절이 없어 한겨울에도 피고

주위에 그리 많이 없더라구요.

하지만 벚꽃은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으니 꼭 경주나 진해를 가지 않더라도 많이 구경을 할 수 있더라구요.

이런 벚꽃들이 이제 다 지고 엔딩입니다.

정말 풍성하게 피어 있죠.

주위 아파트 단지에서 직접 찍은 사진들이랍니다.

이 곳은 봄 되면 입구와 아파트 둘래가 정말 예쁘게 벚꽃들이 핀답니다.

앞으로 몇 번을 더 볼 수 있을지 모르기에 일단 휴대폰에 담아 두었답니다.

꽃들은 정말 예쁘게 잘 피었는데

사진 찍는 기술은 영 발로 찍은 듯한 느낌이죠 ㅠㅠ

약간의 변명을 가미하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날씨가 약간 우중충한 것도 있었어요.

1년 뒤에 약정이 끝나면 폰도 바꿀 예정이랍니다.

그 때는 다시 삼성폰으로 넘어가야겠어요.

위 사진은 정말 많이 어둡게 나왔네요.

건물을 보면 햇빛이 있는데도 말이죠.

사진으로 봐도 멋지죠.

벚꽃으로 이루어져 있는 길도 길답니다.

정문에서 후문까지 쭉 벚꽃길이네요.

울타리따라 뒷쪽으로도 벚꽃들이 왕창 피었답니다.

이제는 벚꽃엔딩이 지나가고 푸른 잎이 나 있겠죠?

내년에는 좀 여유를 가지고 더 멋진 길을 찾아 가봐야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에서 몇번을 더 볼 줄 모르는 장면이니 말이죠.